주식 용어 정리 초보자편

물가가 너무 올라 월급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리고자 합니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방식의 투자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생각하는 투자는 부동산 투자 혹은 주식 투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동산 투자보다 주식투자를 많이 하는 이유

일단 투자란 손실의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접근하셔야 합니다. 은행의 예적금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들지만 만에 하나 은행이 파산 등의 문제가 생긴다면 리스크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1인당 5천만 원까지는 보호해주는 예금자보호법이 생기게 되었죠. 그리고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높지 않아서 다른 투자처를 찾고 있을 테니까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모든 사람은 리스크가 적고 이익이 큰 투자를 하려 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리스크는 적고 리턴 즉 이익이 크다고 알려진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어 합니다. 부동산 불패라는 용어도 나왔으니깐요. 하지만 부동산 투자란 생각보다 큰 금액이 필요해 자산이 여유롭지 못하면 생각하기가 힘든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한 때 갭투자 등의 방법으로 적은 돈으로 부동산 투자가 가능한 시기가 있었지만 이마저도 부동산의 계속되는 상승기가 아니라면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요즘은 급작스럽게 금리가 오르면서 부동산 가격도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하지만 주식은 비교적 적은 시드머니로도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예전처럼 "주식하면 패가망신한다."라는 말처럼 부정적인 투자의 이미지가 개선되어서 많은 분들이 주식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주가가 많이 하락했을 때 매수하신 분들은 급격한 주가 상승장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높은 수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때에 동학 개미 운동이라는 말이 번지게 되고 너도나도 "주식해 봐야지."라는 생각을 많이 가졌고요. 올해는 증시가 부진하다고 하는데 신규 주식 계좌가 800만 개가 늘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이 활성화되어 모바일로도 즉각적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네요.

주식투자를 많이 하는 이유를 적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부동산처럼 시간이 필요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수익 또는 손실이 눈에 보이는 게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처음 주식 투자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하셨다면 기본적인 용어는 알고 계신 게 좋을 것 같아 준비해 봤습니다. 전쟁터에 가는데 총이랑 옷은 입고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 지인을 보면 매수, 매도라는 용어도 헷갈려 팔야야 되는데 사고 사야 하는데 파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용어를 최대한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정리해 보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조금 어려운 용어에 대한 설명도 정리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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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주식 용어

• 매수 - 주식을 사는 것
• 매도 - 주식을 파는 것
• 정규 주식장이 열리는 시간 - 오전 9:00 ~ 오후 3:30
• 시가 - 오전 9:00시에 주식시장이 개장하고 시작하는 주식의 가격
• 종가 - 오후 3:30분 주식시장이 마감할 때의 주식 가격
• 호가 - 실시간으로 거래되고 있는 가격
• 차트 - 주식의 가격을 분, 일, 월, 년의 기준으로 선을 이은 것
• 상장 - 증권거래서에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종목으로 지정되는 것
• 공모주 - 신규 상장을 위해서 투자자에게 발행하는 주식
• 공모주 청약 - 신규 상장하는 회사의 주식을 배정받기 위해 일정 금액을 증권사에 청약하는 것, 증권사마다 해당 종목으로 배정받을 수 있는 주식 수가 정해져 있어 확인이 필요하고 최종 경쟁률과 청약자수에 따라 주식을 배정받습니다. 공모주 일정이 있어 일정확인하시면 됩니다. 올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공모주는 LG에너지 솔루션이었습니다.
• 시가총액 - 회사의 가치를 나타내는 말로 매일 종가 X 발행 주식의 수, 현재 삼성의 시가총액은 346조 2474억 원

코인과 주식의 차이점

주식과 코인을 병행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한때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상승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코인시장으로 많은 돈이 유입되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주식과 코인의 차이를 알고 현명하게 투자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거래 시간제한 - 주식은 오전 9시~오후 3시 30분까지의 정해진 거래시간이 있습니다. 주식시장도 시간 외 거래라는 예외가 있지만 정규시간은 아니기에 제외하고 말씀드릴게요. 하지만 코인 시장은 24시간 365일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 변동성 제한 - 주식의 경우 아무리 많이 떨어져도 하루 30%, 아무리 많이 올라도 하루 30%의 등락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하루에 거래될 수 있는 상한가, 하한가가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코인은 정해진 상한가 하한가의 폭이 없어 하루에도 수백 퍼센트 오를 수 있지만 하루아침에 투자했던 돈이 휴지조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 거래소 - 주식시장은 증권사를 통해 거래할 수 있고 미래에셋대우, KB증권,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 시중은행을 포함한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거래할 수 있지만 코인은 빗썸, 업비트 등의 코인거래소를 통해 거래할 수 있습니다. 거래소마다 취급하지 않는 코인도 있습니다.
• 위험성 - 주식도 리스크가 매우 큰 투자이고 주식을 통한 사기가 많이 있었습니다만 주식은 회사의 제무재표, 실체 등을 보고 투자를 할 수 있지만 코인은 아직까지 대부분 실체가 없는 것에 투자를 해야 하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식은 상장하기에도 조건이 까다롭고 상장이 어렵지만 코인은 비교적 쉽게 코인 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습니다. 아직 법적으로 제도화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작년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을 당시 오징어게임 코인이라는 것이 나와 24시간 동안 2400% 폭등하였습니다. 하지만 5분 만에 코인의 가치가 0원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사기도 많고 순식간에 모든 전재산을 잃을 수 있는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장의 차이를 생각하시고 다음시간에는 조금 더 어려운 주식용어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주식을 하겠다 하면 최소한 오늘 보신 용어들은 익히고 주식투자하셔서 성공적인 주식투자되시길 바랍니다.